야권 단일후보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서는 박원순 후보가 5일 오후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와 긴급 회동을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원순 선거캠프 관계자에 따르면 박 후보는 당초 이날 7시께 서울 동작구 흑석동 원불교회관에서 열리는 친일역사청산 역사관 건립 콘서트에 참가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손 전 대표가 지난 4일 야권단일화후보경선에서의 민주당 패배 책임을 지고 전격 사퇴함에 따라 일정을 바꿔 회동을 추진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 후보는 손 전 대표와 만나 향후 보궐선거 과정에서의 도움 등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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