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32·전북)이 축구 국가대표팀에 추가 발탁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다음 달 열리는 폴란드전 친선경기(7일)와 2014브라질월드컵 3차예선전 아랍에미레이트(11일)와의 경기에 나설 대표팀 명단에 이동국을 추가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발탁 배경에 대해 조광래 감독은 "최근 이동국이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고 본인도 대표팀에 강한 의지를 보여 선발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동국의 대표팀 합류는 2010남아공월드컵 우루과이전 이후 1년 3개월여 만이다.
한편 차두리(31·셀틱)와 김보경(22·세레소 오사카)은 부상으로 인해 이번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다.
차두리는 지난 브라질월드컵 3차예선 쿠웨이트와의 경기에서 당한 햄스트링 부상이 낫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보경은 전북현대와의 2012 아시아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코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당해 명단에서 빠졌다. [데일리경제]
국가대표팀 소집 명단 |
▲GK - 정성룡(26·수원삼성), 김진현(24·세레오 오사카), 김영광(28·울산현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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