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을 앞둔 영화 '위도'가 본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 작품은 천혜의 섬 위도에서 발생한 의문의 사고사를 시작으로 섬 전체에 가려진 음모와 맞닥뜨리는 불량형사 이야기를 담고 있다.

포스터는 음산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섬을 배경으로, 주연배우 정찬을 전면에 내세웠다. 진지한 표정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그의 표정이 돋보인다.

배급사 측은 "다혈질 형사 캐릭터의 특징을 고스란히 담은 정찬의 표정이 압권"이라면서 "날카로워 보이지만 여린 모습이 공존하고, 단순 과격해 보이지만 치밀할 것 같은 양면의 모습이 모두 드러났다"고 밝혔다.

또 "포스터 속 '진실이 고립된 이곳'이라는 글귀는 바다 속 깊이 가라앉은 무거운 진실을, '더럽게 꼬였다!'는 문구는 위도에서 벌어질 사건에 대한 이중성을 함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스터리한 비밀이 가득한 이 영화는 내달 20일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경제]

경제일간 - 데일리경제 www.kdpress.co.kr <저작권자 ⓒ데일리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서지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