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인천공항 면세점 판매 1위, KT&G 담배·인삼
[국감]인천공항 면세점 판매 1위, KT&G 담배·인삼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1.09.29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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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내 호텔롯데와 호텔신라의 면세점에서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KT&G' 담배 및 인삼인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홍일표 한나라당 의원이 인천공항으로부터 제출받은 '면세점 업체별 상위 10개 브랜드 매출액' 자료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KT&G의 담배·인삼 제품이 308억1000만 원의 매출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신라면세점에서 판매 중인 외국산 화장품 'SK-II'(254억2000만 원), 3위는 같은 면세점의 '아모레퍼시픽' 제품(242억9500만 원)이었다.

4위는 미국 기업의 화장품 '에스티 로더', 5위는 프랑스 기업의 화장품 '랑콤'으로 각각 223억7100만 원과 192억18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국산 제품으로는 '(주)한국인삼공사' 제품이 187억77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해 6위에 올랐지만, '엘지생활건강' 등 나머지 제품은 모두 2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한편 롯데와 신라면세점에서 지난 8월까지 판매된 국산 10대 브랜드 매출액은 1179억6600만 원으로, 외국산 10대 브랜드 매출액(2752억1100만 원)의 42%에 그쳤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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