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지식정보타운,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
과천지식정보타운,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1.09.2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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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지식정보타운이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됐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5월 17일 보금자리주택지구 후보지로 발표한 과천지식정보타운지구을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업시행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다.

과천 지구는 주민공람(5월28일~6월1일)과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22일)를 거쳐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최종 확정됐다.

지정 면적은 135만3000㎡로 4800가구가 들어서며 그 중 보금자리주택은 37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기존 9641가구에서 과천시의 반발로 절반 수준으로 줄였으며 주택 축소로 발생하는 토지는 유보지로 계획할 예정이다.

주택 규모 60㎡ 이하 소형 아파트 위주로 영구·국민·10년 임대 등 다양한 유형의 임대주택을 공급한다. 60㎡ 이하 평형대의 주택은 보금자리주택에서 70%, 10년·분납형 임대주택에서 80%를 차지한다.

토지이용계획, 주택 유형·호수 등의 구체적인 사업계획인 지구계획은 관계기관 협의 및 통합심의 등을 거쳐 올해 중 확정할 계획이다.

기본적인 개발방향은 지식기반산업용지 확보로 일자리와 주택이 함께 어우러진 자족형 단지로 개발할 예정이다.

과천지구는 투기 세력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5월18일부터 보상투기방지대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건축물 건축, 공작물 설치, 형질변경 등의 행위가 제한되고 있다.

한편 국토부는 과천지구와 함께 5차 보금자리지구 후보지로 선정된 강동지역의 3개 보금자리지구에 대해서는 강동구청에서 지구통합(3개→1개지구), 주택호수 축소 등을 건의해 현재 강동구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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