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파 배우 김윤석과 유아인이 함께 한 영화 '완득이'의 언론 및 VIP 시사회가 27일 CGV왕십리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주최 측 추산 700여 명의 언론 매체 및 관계자들과, 동료 배우 등 1500여 명의 손님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두 남자의 유쾌하고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그린 이 영화에서 유아인은 세상에 등 돌린 소심한 반항아로, 김윤석은 세상에 반항하는 오지랖 선생으로 분했다.
시사회 직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이한 감독은 "떨리고 손에 땀이 나서 어떻게 봤는지 모르겠다"며 긴장된 마음을 표현했고, 유아인은 "많이 긴장하면서 봤는데 반응이 좋은 것 같아 안심이 된다"며 설렘과 만족감을 전했다. 김윤석은 "영화 속 등장하는 모든 배우들이 어우러져 발휘한 긍정적 효과와 서로에 대한 믿음으로 좋은 작품이 탄생했다"며 작품에 대한 신뢰를 보였다.
김려령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이 작품은 내달 20일 개봉할 예정이다. [데일리경제]
경제일간 - 데일리경제 www.kdpress.co.kr <저작권자 ⓒ데일리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데일리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