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 착공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 착공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1.09.2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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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28일 제천시 제천역 광장에서 중앙선 원주∼제천 구간의 복선전철 건설사업 기공식을 개최한다.

이번 사업은 2017년까지 중앙선(청량리~경주) 총 362.9㎞ 구간을 복선전철화 것으로 서원주∼남원주∼봉양∼제천 구간 44.1㎞에 총 1조 140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16년 완공할 계획이다.

원주∼제천 복선전철 사업이 마무리되면 현재 54km인 노선이 41km로 단축되고, 운행속도도 시속 110km에서 시속 250km로 향상되어 청량리에서 제천까지 운행시간이 현재 2시간 10분에서 1시간 20분 대로 단축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선로용량이 하루 편도 52회에서 127회로 대폭 늘어남에 따라 물류비용 절감효과도 예상된다"면서 "2018년 강원도 평창 동계올림픽 관람객 수송은 물론 제천시 주변 충주호 등 중부내륙지역의 관광수요 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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