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아시아 식품정보교류 핫라인 구축 제안
식약청, 아시아 식품정보교류 핫라인 구축 제안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1.09.2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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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국가간 식품안전 정보교류 핫라인을 구축하기 위한 국제회의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개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7일부터 29일까지 아시아 국가간 신속한 식품안전정보 교류방안 논의를 위한 ‘아시아지역 INFOSAN 국제회의 및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보건기구(WHO) 및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 본부와 WHO의 아시아지역 사무소인 WPRO와 SEARO 등 국제기구의 지원으로 진행된다.

식약청은 이번 회의에서 식품 교역이 많은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주요 국가의 식품안전당국 대표들과 식품안전사고 발생에 따른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주요 협력과제로 아시아국가 식품안전당국간 위해정보공유 및 정보조사를 위한 핫라인 구축과 신속한 정보공유를 위한 온라인시스템 구축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지속적인 아시아국가 식품안전당국간 정례회의를 통해 유럽국가간 온라인 식품안전 정보교류시스템인 RASFF와 같은 위해정보공유시스템 구축을 위한 실무자 회의 운영 등 협력방안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독일 신선제품에 의한 장출혈성 대장균 오염사고와 일본 원전사고로 인한 방사능 오염에 따른 국제적 식품안전사고사례 등도 논의된다.

식약청은 "이번 회의를 통해 아시아 국가간 식품안전 정보교류 네트워크 구축의 선도적 역할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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