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식시장이 요동치면서 고가주의 비중은 낮아지고, 저가주의 비중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1618개 종목의 주가를 지난해 말과 비교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에서 5만 원 이상 종목은 135개에서 118개로 12.6% 줄어든 반면, 1만 원 미만 종목은 319개 종목에서 360개 종목으로 12.9% 늘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1만 원 이상 종목이 176개에서 144개로 18.9% 늘었고, 3000원 미만 종목이 359개 종목에서 441개 종목으로 22.8% 증가했다.
특히 유가증권시장에서는 10만 원 이상 종목들이 시장 대비 11.1% 높게 올랐고, 코스닥시장에서는 3만 원 이상 종목이 13.2% 올라 평균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키스톤글로벌로 281.3% 올랐고, 이어 알앤바이오(236.8%), 코스모화학(187.8%), 모나리자(153.4%), 동양철관(119.4%) 순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케이에스씨비가 921.5%로 급등했고, 후너스(377.7%), 3H(313.02%), 보령메디앙스(302.0%) 순이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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