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10월 평가전' 해외파 12명 소집
축구대표팀, '10월 평가전' 해외파 12명 소집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1.09.2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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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래 축구대표팀 감독이 10월 열리는 폴란드와의 평가전에 해외파 12명을 소집하기로 결정했다.

대한축구협회는 다음달 7일에 있을 폴란드와의 평가전에 2011~201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진출한 박주영(아스날), 지동원(선더랜드) 포함 해외파 12명을 소집하기로 하고 소속 구단에 소집 협조공문을 보냈다고 23일 밝혔다.

프리미어리거 2명 외에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구자철(볼프스부르크)과 손흥민(함부르크), 프랑스 프로축구 발랑시엔의 남태희도 소집 대상이다.

기성용, 차두리와 이정수의 소속팀인 셀틱FC(스코틀랜드)와 아랍에미리트(UAE) 알 사드에도 소집 협조공문을 보냈다. 그밖에 김진현과 김보경(이상 세레소 오사카), 김영권(오미야 아르디자), 이근호(감바 오사카)도 부를 예정이다.

조 감독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축구회관에서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전체 소집 명단을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같은 날 우즈베키스탄과 친선경기를 치르는 올림픽대표팀도 J리그에서 뛰고 있는 해외파 4명을 부르기로 했다.

홍명보 감독은 오만과의 런던올림픽 최종예선 1차전에서 뛴 배천석(빗셀고베), 김민우(사간도스), 정우영(교토상가)을 비롯 한국영(쇼난벨마레)을 소집할 예정이다.

평가전은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며, 경기는 올림픽대표팀이 오후 5시 30분, 국가대표팀이 오후 8시에 시작한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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