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대운하 사업 적극적으로 추진할 듯
인수위, 대운하 사업 적극적으로 추진할 듯
  • 데일리경제
  • 승인 2008.01.0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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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대운하 사업 적극적으로 추진할 듯

대통령 인수위는 국내 5대 건설사 사장과 만나, 대운하 사업을 상세히 설명하고, 사업추진을 위한 준비작업에 나섰다.

한나라당 한반도대운하 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박승환 의원은 18대 국회에서 대운하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대운하 사업을 중점 추진할 것임을 내비쳤다.

인수위 관계자는 "이 당선인이 서울시장 시절 청계천 복원사업을 추진할 때도 선거과정에서는 각종 찬반 논란에 휩싸였지만 선거가 끝난 후 결국 추진됐다"며 "이제는 당선인이 결정됐으니까 잘못된 것을 보완하고 버릴 것은 버리면서 추진준비에 만전을 기할 때"라고 말했다. 찬반 논쟁을 계속하기보다는 사업을 추진하되 미비점을 보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취지로 들린다.

건설업체들 역시 대운하에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고 네덜란드 독일등 운하기술이 있는 국가 및 오일달러등 투자가 쉽게 유치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어 대운하 사업이 빠른 진척을 이룰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하지만 인수위는 대운하 추진을 결정하더라도 정부의 민자사업 추진 프로세스에 비춰 당장 착공에 들어가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한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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