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월세, 원룸이 가장 많이 올라…3.03%↑
수도권 월세, 원룸이 가장 많이 올라…3.03%↑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1.09.22 1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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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수도권 월세 주택 가운데 방 1개짜리 원룸형 주택의 월세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국토해양부의 올해 '수도권 월세가격 동향'을 분석한 결과 방 개수별 월세가격 상승률은 방 1개 주택이 3.03%로 가장 많이 올랐으며, 방 2개(투룸) 2.04%, 방 3개(쓰리룸) 1.6% 순으로 이어졌다.

원룸형은 아파트 3.4%, 오피스텔 3.35%, 단독 2.98%, 연립·다세대 2.52% 등 모든 주택 유형에서 상승률이 최고였다.

2~3인 가구가 많이 찾는 투룸은 오피스텔이 2.59% 상승해 가장 높았으며, 3~4인 가구 이상이 주로 거주하는 쓰리룸은 연립·다세대가 2.04%로 가장 많이 올랐다.

방 3개 초과 주택까지 포함한 유형별 월세가격 상승률은 오피스텔 3.05%, 단독주택 2.16%, 연립·다세대 1.97%, 아파트 1.24% 순이었다.

지역별 월세 선호도는 주택 유형에 따라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서울은 연립·다세대, 오피스텔 상승률이 3.33%로 높게 나타난 반면, 인천은 연립·다세대(-2.93%)와 오피스텔(-0.36%)이 하락했다. 경기에서는 단독주택 월세가격 상승률이 4.16%로 가장 높았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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