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보금자리주택지구의 본청약 커트라인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21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지난 20일 당첨자가 발표된 강남 보금자리지구 A1블록 전용면적 84㎡ 주택형의 일반공급 당첨자 커트라인은 서울 2201만 원, 수도권 2020만 원이었다.
일반공급은 청약저축 납입총액 순으로 당첨자를 선정하며 전용 59㎡의 경우 서울은 1970만 원, 수도권은 1750만 원이었다.
노부모 특별공급은 전용 84㎡가 서울 1895만 원, 수도권 1530만 원이었으며 전용 74㎡는 서울 1407만 원, 수도권 1520만 원으로 높게 형성됐다. 노부모를 부양하고 거주하는 가구 특성상 상대적으로 면적이 넓은 주택에 청약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3자녀 역시 자녀가 많은 가구답게 주거 공간이 큰 전용 84㎡의 커트라인이 가장 높게 형성됐다. 서울기준 가점 90점에 자녀수 4명이었으며 수도권 당첨선은 95점에 달했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전용 59㎡와 74㎡ 모두 1순위 가구 중 자녀 2명 가구가 당첨됐다. 역시 인기 주택형인 전용 84㎡의 커트라인이 서울, 수도권 모두 1순위 자녀 3명이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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