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째 상승세…환율은 소폭 하락
코스피 이틀째 상승세…환율은 소폭 하락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1.09.21 09: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시장의 기대감이 커지면서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틀간 35.9원 급등하면서 1150원에 접근했던 환율도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코스피지수가 전날(1837.97)보다 4.20포인트(0.23%) 오른 1842.17에 출발했다.

오전 9시 10분 현재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43억 원 어치 사들였고, 기관도 51억 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1억 원 순매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15억 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의료정밀과 화학, 의약품, 전기전자가 상승 출발한 반면 음식료업과 유통, 섬유의복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SK텔레콤을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세다. 삼성전자와 현대중공업, LG화학, S-oil 등은 1% 이상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470.11)보다 3.32포인트(0.71%) 오른 473.43에 출발해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틀간 급등했던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1148.4원)보다 6.4원 내린 1142원에 출발했다.

20일(현지시각) 뉴욕증시는 이탈리아 신용등급 강등에도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달러화지수는 소폭 하락했지만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 가격과 금값이 상승하는 등 여전히 안전자산과 위험자산 간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하면서 높은 변동성 장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7.65포인트(0.07%) 오른 1만1408.66에 마감했다. 나스닥 종합시주는 22.60포인트(0.86%) 하락한 2590.23에,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지수는 2.00포인트(0.17%)내린 1202.09에 장을 마쳤다. [데일리경제]

경제일간 - 데일리경제 www.kdpres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