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적 '스트레스', 관절염등 면역질환 주범
현대인의 적 '스트레스', 관절염등 면역질환 주범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1.09.2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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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를 과도하게 장기간에 걸쳐 받는 경우 가슴이 답답하거나, 입이 타고, 불면증 증세를 보이며 여러 가지 신체 이상 증세를 나타내게 되는데 이것을 예로부터 화병이라고 칭했다.

면역질환의 하나인 류마티스 관절염은 발병의 확실한 원인이 규명되지 않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가능성들이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류마티스 관절염이 젊은 층에서 자주 발병되고 있는데 가장 큰 원인으로 스트레스를 꼽고 있다. 

 류마티스와 같은 면역질환은 신체가 스스로를 공격해서 나타나게 되는데, 스트레스가 그 원인이라고 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신체가 정상적이지 못하고 이상증세를 보이는 것은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면역질환인 류마티스 관절염을 치료하기 위해 스트레스를 줄이고 마음의 안정을 다스리는 것이 효과가 있다고 조언한다.

내미지한의원의 김영진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류마티스 관절염이 발생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환자의 몸 상태를 통해 규명하고 대부분의 원인으로 손꼽히는 스트레스에 대한 방어 능력을 키워 류마티스를 치료하고 있다"며 "우리 신체가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자율신경계에 불균형이 발생하여 전신적인 면역 반응에 혼선이 발생하고 신진대사가 원활히 이루어 지지 못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그렇기 때문에 화병을 다스리며 스트레스에 의한 신체 기능의 불균형을 바로 잡아 면역체계를 안정시키는 방식으로 면역질환을 개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비단 류마티스 뿐만이 아니라 전체적인 신체적 이상을 가져 오게 된다. 특히나 현대인들은 본인이 스트레스를 받는 것을 자각하고 있지만 바쁘게 일상을 살고 딱히 스트레스를 해결할 돌파구를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언제나 마음을 편하게 먹고 여유를 가지고 생활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며 이번 기회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할 만한 취미를 가져 보는 것도 좋다고 김 원장은 말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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