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자국 최초의 소형 우주정거장이자 우주실험실 역할을 맡을 '톈궁(天宮) 1호'를 내주 발사할 예정이다.
관련 당국에 따르면 톈궁 1호는 27일부터 30일 사이 중국 서부 간쑤(甘肅)성의 주취안(酒泉)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된다.
궤도에 진입한 톈궁 1호는 중국 우주정거장 건설을 위해 플랫폼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중국은 2년 내에 선저우(神舟) 8·9·10호를 연이어 발사해 톈궁 1호와 도킹을 시도할 예정이다.
또 2015년 이전에 톈궁 2호와 3호를 발사해 2020년까지 유인 우주정거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앞서 중국은 이달 초 톈궁 1호를 발사할 예정이었으나 실험용 위성의 궤도 진입 실패로 발사가 늦춰졌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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