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부부들, 건강한 임신위해 산전검사 받는다
예비부부들, 건강한 임신위해 산전검사 받는다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1.09.20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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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센스 있는 예비부부라면 결혼 전 건강검진은 필수 코스로 받아들여진다. 특히, 신혼 때 가장 중요한 계획 중의 하나인 자녀계획을 위해 '산전검사'를 받는 경우도 있다. 최근에는 다정하게 두 손을 잡은 예비부부들이 산부인과를 방문, 간염검사, 혈액검사를 비롯한 초음파검사를 통해 불임여부를 미리 확인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준비로 바쁜 예비부부에게 산전검사는 기형아 출산율을 낮추고자 하거나, 건강한 임신을 할 수 있는 지를 판단하기위한 한 방편으로 이용되고 있는 추세다. 

강동미즈여성병원 박연이 원장은 "난소와 자궁의 상태를 체크하는 것은 건강한 임신을 할 수 있는 지름길이 된다"며 "자궁경부암검사 및 골반초음파검사를 통해 각종 여성질환을 조기 발견할 수 있어 '산전검사'를 적극 추천하고 있는데 많은 예비 부부들이 '산전검사'를 통해 임신에 대한 정보도 얻고 좀 더 구체적인 2세 계획을 세울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박원장은 이어 "'산전검사'는 기형아 출생률을 낮추는 데 한 몫을 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산부인과에 미리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놓치기 쉬운 예방접종을 받게 되고 이는 체내 항체를 생성해 태아의 기형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데일리경제 건강/헬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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