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1월 증시 전망 및 투자전략
새해 1월 증시 전망 및 투자전략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12.30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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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1월 KOSPI 예상 지수: 1,850P~1,960P<한양증권>

지난해 기관의 거래소 순매수 금액은 10조원에 달하며, 국내 주식형 펀드규모도 63조원 으로 수요기반은 탄탄하다. 이를 배경으로 기관은 지수 구간에 따라 매수강도의 조절은 예상되나, 매수우위 기조는 이어질 것이다. 반면 외국인의 매도우위는 1월 중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미국발 서브 프라임 문제는 단기간 해결과제가 아니다. 여진은 08년 내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당분간 외국인 투자가들에게 한국을 위시한 이머징 마켓의 밸루에이션 매력보다는 유동성 확보가 시급한 사안일 것이다. 다만 글로벌증시 안정과 함께 매도강도는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

1월 중 FRB의 추가금리 가능성

미국경제의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감 대두로 미 연준의 금리인하 운신의 폭은 줄어든 상태이다. 다만 서브프라임 문제의 근본적 해결 없이 미국경기의 연착륙을 기대키 힘들고,  더욱이 1월~2월 중 투자은행들의 서브프라임 부실 고백이 정점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1월중 금리를 동결할 경우 차후 FOMC회의에서 금리 인하폭 확대 압력에 직면할 개연성이 높은 만큼 1월중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은 열려있다.

4분기 어닝시즌 개막

4분기 국내 상장기업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0% 이상 급증할 전망이다. 분기기준 13분기 만에 최고치 수준이다. 다만 올해 경제여건 악화를 고려하면 올해 실적 추정치는 하향이 유력시 된다. 예컨대 4분기 실적보다 향후 실적 전망이 보다 주목될 수 있다.


실적주 및 정책 수혜주 공략

결국 1월 국내증시 흐름은 미국 연준의 추가 금리인하 단행여부와 이에 따른 글로벌 신용경색 우려감 완화 정도 그리고 4/4분기 기업실적 등에 좌우될 것이다. 구간매매는 유효하나 추세매매는 적어도 1,950pt~1,960pt대 안착 확인 이후에나 가능해 보인다. 어닝시즌을 감안한 실적 호전주 및 신정부 출범에 따른 정책 수혜주에 대한 공략이 필요해 보인다.

<(c)극동경제신문.http://www.kd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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