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코리아는 19일 염동훈 구글코리아 사업개발 전무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원진 전 구글코리아 대표이사는 구글 본사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염 신임 대표이사는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전자공학과를 졸업, 뉴욕 및 홍콩에서 A.T. 커니(A.T. Kearney)와 BNP 파리바에서 근무했으며, 온라인 솔루션 및 컨설팅 제공 업체인 엑스피니티코리아를 공동 창업해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했다.

이후 2007년 구글코리아에 입사해 4년 반 동안 온라인·모바일·콘텐츠 분야 전반에서 구글코리아를 이끌어 왔다.

2010년 이후부터는 한국에서 모바일 개발자 및 파트너 사를 중심으로 한 에코시스템과 모바일 광고 사업 기반을 구축했다.

염 신임대표는 한국에서 안드로이드를 모바일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시킨 성과를 인정받아 대표이사로 승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원진 전 구글코리아 대표는 구글 본사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아태지역의 글로벌 고객사 및 광고대행사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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