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사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1840.10)보다 21.20포인트(1.15%) 내린 1818.90에 장을 열었다.
오전 9시 5분 현재 외국인은 국내 주식을 253억 원 어치 사들이면서 이틀 연속 순매수에 나섰다. 개인과 기관도 각각 401억 원, 33억 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프로그램 매매는 658억 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저축은행 영업정지에 타격을 받은 은행주가 2% 가량 하락했고, 전기가스와 증권, 철강금속, 통신주도 하락 출발했다. 반면 운수장비와 의료정밀, 의약품 등은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모비스와 기아차는 상승 출발한 반면 삼성전자와 현대차, 포스코, 현대중공업, LG화학, 신한지주, 삼성생명 등은 하락 출발했다. 한국전력은 3% 이상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467.84)보다 1.15포인트(0.25%) 하락한 466.69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12.50)보다 3.5원 오른 1116원에 출발했다.
한편 지난 16일(현지시각) 뉴욕증시는 유로존 재무위기 완화 기대감으로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75.91포인트(0.66%) 오른 1만1509.09에 마감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5.24포인트(1.58%) 오른 2622.31에,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6.90포인트(0.57%) 오른 1216.01에 장을 마쳤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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