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 관절염, 방치하면 골다공증등 골절 위험성 증가
류마티스 관절염, 방치하면 골다공증등 골절 위험성 증가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1.09.1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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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염 중에서 퇴행성 관절염 다음으로 흔히 볼 수 있는 것으로써 주로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활막과 주위 연부조직에 만성 염증을 일으키는 전신적인 질환을 말하는데 발생빈도는 전체 인구의 약2.5~3%로 20-50세 사이에 빈도가 높고 일반적으로 남자보다 여자가 약 3배 가량 많이 발생한다고 한다.

또한, 류마티스 관절염을 오래 앓게 되면 신체 기능이 약화되어 근육의 위축이나 골다공증이 심해지며 골절의 위험성이 증가된다. 또한 피부도 얇아지고 탄력이 없으며 약한 외부 자극에도 손상 받기 쉽고 피멍이 잘 생긴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퇴행성 관절염과는 다르게 연령에 관계 없이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원인은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여러 환경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신체의 면역 기능에 장애가 발생하여 초래되는 면역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많은 사람들이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고생하고 있는데 이는 서구화된 식습관, 과다한 스트레스, 급격한 환경변화와 호르몬의 불균형을 예로 들고 있는데 이는 면역력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흔히 우리에게 인식 되어있는 면역이란 외부로부터 유입되거나 내부로부터 발생하는 인체를 파괴할 수 있는 요인들을 제거하는 방어체계를 말한다. 이러한 면역체계에 이상이 발생하면 인체를 방어하기 어렵게 되며 때로는 외부 세포를 공격하는 면역체계가 자신의 세포를 공격하게 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을 면역질환이라고 부른다.

내미지한의원의 김영진 원장은 “면역질환인 류마티스 관절염을 치료하기 위해서 환자의 몸상태에 맞는 올바른 치료 원칙하에 면역 증강요법을 시행 하는데 이는 류마티스 관절염에 의한 통증을 줄여주는 것은 물론 관절의 변형을 예방하여 관절 기능을 유지시키고 나아가 더 이상 관절부위에 염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면역 체계를 안정화 시키는 치료법 입니다.”라며 면역 치료의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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