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나눔종무식 화제

삼성증권은 지난 28일 '나눔 종무식'을 개최했다.

'나눔 종무식'은, 형식적으로 치러지는 기존 종무식 대신 주변의 이웃과 함께 연말 따뜻한 정을 나누자는 취지로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삼성증권의 자원봉사 활동이다.

올해 '나눔 종무식'에는 임직원들이 기증한 각종 도서, 의류 등을 아름다운 재단이 운용하는 '아름다운 가계'에서 임직원들이 직접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모인 성금은 영국 옥스팜재단이 진행하는 '제3세계 지원 프로그램'에 기증되어 인도,네팔, 방글라데시의 갠지스강 유역 수해주민 14만명 중 교육 혜택을 받지 못하는 아동들에게 교육 기회를 주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 물품기부 5점당 회사에서 일정금액을 매칭해서 제 3세계 학교 설립 지원에 사용할 예정" 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지난해에도 임직원들이 기증한 5,500여점의 물품을 직접 판매한 수익금을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했으며, 독거노인 방문, 도서기증 행사 등 다양한 나눔 종무식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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