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넥센 이숭용 은퇴…18일 삼성전 고별 무대
[프로야구]넥센 이숭용 은퇴…18일 삼성전 고별 무대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1.09.1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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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은 오는 18일 오후 5시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경기를 '캡틴, 오 마이 캡틴(Captain, oh my captain)'으로 이름 짓고 이숭용(40)의 은퇴 경기와 은퇴식을 진행한다.

은퇴식은 장남 승빈(4)군이 시구를 맡고 이숭용이 시타를 맡으며 1·2부로 나뉘어 열린다.

1부에는 이숭용의 친구인 트로트 가수 서진필(41)씨의 축하공연이 예정돼 있다.

선수 시절의 활약상을 담은 영상이 공개되며, 태평양-현대-넥센으로 이어지며 이적 없이 한 팀에서만 선수생활을 했던 점을 기념해 등번호 10번이 새겨져 있는 대형 현수막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구단은 은퇴식을 기념하기 위해 은퇴 반지와 티셔츠 300장, 핸드 프린트, 배트, 기념패 등을 전달한다.

클리닝 타임에는 18년 동안 선수생활을 하는데 헌신했던 가족들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지인들이 함께 하는 2부 행사가 열린다. 이숭용의 고별사 낭독과 선수 참여 시간이 준비돼 있다.

이날 은퇴식에서는 프로 통산 3번째로 2000경기 출장(16일 현재 1999경기 출전)을 달성한 이숭용의 기록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넥센은 이숭용을 위해 해외 지도자 연수를 지원하고, 연수를 마친 후에는 넥센 코치로 현장에 복귀토록 할 예정이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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