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어도 살이 안찌는 체질? 오히려 성인병유발
먹어도 살이 안찌는 체질? 오히려 성인병유발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1.09.16 0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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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접어드는 문턱. 이 시기가 되면 여름 내내 힘이 들어갔던 몸에 긴장이 풀릴 뿐 아니라 입맛이 돋고 식욕이 높아지기 마련이어서 살이 찔까 부담을 갖게되곤 한다.

이에 반해 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찌는 체질도 있다. 평소 마른 체형으로 많은 여성들의 다이어트를 자극시키는 유명 여배우 J씨는 지난 달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먹어도 살이 안 찌는 체질’이라고 말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인기 걸그룹 G양 역시 ‘막 먹어도 살 안 찌는 체질’이라고 발언해 망언스타에 합류하기도 했다.

이처럼 먹어도 살이 안 찌는 체질은 많은 여성들이 꿈 꾸는 것 중 하나이다.

비만은 체내지방이 과축적되어 있는 상태를 말한다. 그 원인은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살이찌지 않는 체질이라 하더라도 복부비만등은 자연스럽게 다가오며 이는 곧, 당뇨병, 고혈압, 콜레스테롤 증가에 따른 고지혈성등 성인병을 유발하기도 해 생활속 다이어트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일맥한의원 대구점 박상진 원장은 "비만이 되면 그로인한 각종 성인병으로 건강에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적극적인 다이어트의 필요성을 조언한다. 반면, "무리한 다이어트는 요요현상등 부작용을 초래하므로 피해야 한다"고 덧붙인다.

박원장은  "한방에서는 비만을 가져오는 근본원인과 오장육부의 허실에 따라 적절한 한방요법으로 비만을 개선할 수 있다"며 "한방다이어트방법은 체질개선을 통해 다시 살이 찌지 않도록 비만을 치료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어 효과적인 체중감량은 물론 균형잡힌 황금비율 몸매를 가질 수 있다.”며 한방다이어트를 추천한다.

단순히 섭취하는 식사량과 열량을 줄이면서 하는 다이어트와 달리 체질적 특징이나 생활환경, 병중, 음식에 따라 세밀하게 구분하여 그 유형에 맞는 방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며  체중감량으로 인한 불면증 및 소화장애나 피부손상 등의 부작용 없이 효과적으로 다이어트에 임할 수 있다는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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