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완득이’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영화 ‘완득이’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1.09.1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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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석, 유아인 주연 영화 <완득이>가 오는 10월 6일 개막하는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시네마’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오픈 시네마 부문은 가장 대중적이면서도 작품성 있는 작품을 선보이는 섹션으로 부산국제영화제 위원회 측은 “이른바 원 소스 멀티 유즈(One Source Multi Use)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시의적절한 텍스트다. 세대 갈등을 비롯해 교육, 다문화, 장애 등 현대 사회의 핵심 이슈들을 유쾌하게 짚었다”고 <완득이>의 선정 이유를 전했다.

아시아 최대의 영화 축제인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시네마 부문에 초청된 <완득이>는 10월 9일 해운대 센텀시티에 위치한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상영되며, 이날 김윤석, 유아인, 이한 감독을 비롯해 출연배우들의 무대인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세상에 등돌린 소심한 반항아 ‘완득’과 세상에 반항하는 오지랖 선생 ‘동주’, 서로에게 멘토이자 멘티가 되어준 두 남자의 유쾌하고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 <완득이>는 현재 후반 작업 중으로, 오는 10월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한편 영화 <완득이>의 원작인 김려령의 동명 소설은 2008년 출간 첫 해 20만부가 판매된 데 이어 지금까지 7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고, 연극으로도 상연돼 11차 앵콜 공연에 돌입하는 등 출판계에 이어 공연계에서도 흥행작으로 등극하며 이슈화된 바 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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