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10일 이내 석유수출 재개할 것"
리비아, "10일 이내 석유수출 재개할 것"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1.09.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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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가 국가 재건자금 마련을 위해 석유 수출 재개를 서두르고 있다.

리비아는 10일 이내에 석유수출을 재개할 것이라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리비아 석유공사(NOC) 누리 베로윈 사장은 이날 동부 투브루크항에서 석유 수출이 재개될 것이라며 "8~10일 이내에 100만 배럴의 석유 선적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베로윈 사장은 이어 "6개월 이내에 국가 총 생산량인 하루 80만~100만 배럴을 생산할 것"이라며 "장비 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NOC가 전체 피해 조사를 지휘하고 있다"며 "내전으로 파괴된 모든 시설을 수리하기 위해서는 수십 억 달러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 수 억 달러의 비용이 소요될 것"이라고 추산했다.

앞서 지난 12일 동부 벵가지 기반의 최대 석유업체 '아라비아걸프석유회사(AGOCO)'가 사리르 유전지대에서 생각보다 빠르게 석유생산시설이 가동이 시작됐다고 말해 이 같은 사실을 증명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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