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토 전 총리 암살..파키스탄 대혼란
부토 전 총리 암살..파키스탄 대혼란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12.2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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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토 전 총리 암살..파키스탄 대혼란

파키스탄 야당을 이끌고 있던 베나지르 부토 전 총리가 총격과 자살 폭탄테러로 숨졌다.

총선을 얼마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터진 이번 암살사태로 인해 파키스탄 정국은 대혼란 그자체다.

부토 전총리는 총선 유세를 마친 직후, 총격이 있었으며, 괴한의 자살폭탄 테러가 이어지면서 숨진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파키스탄 인민당 대변인인 바바르 아원은 ""부토 전 총리가 숨졌다는 사실을 의사로부터 확인했다."고 밝혔다.

군부를 이끌고 있는 무샤라프 대통령은 즉각 테러리스트의 소행이라고 밝혔으나, 성난 지지자들은 항의시위에 나서고 있다.

부토전 총리의 고향 인근에서는 시위대가 경찰에 총격을 가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알카에다측은 이번 부토 전총리에 대한 테러가 자신들이 저지른 것이라는 주장을 폈다.

알카에다의 아프가니스탄 사령관 겸 대변인으로 알려진 무스타파 아부 알 야지드는 "가장 소중한 미국의 자산인 부토 전 총리를 제거했다"고 말했다고 이탈리아 민간통신사인 AKI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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