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상영화제 공정한 심사위해 일반심사위원들 앞장선다
대종상영화제 공정한 심사위해 일반심사위원들 앞장선다
  • 권혁찬 기자
  • 승인 2011.09.1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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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회 대종상영화제가 오는 10월 17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가 될 예정으로 지난 5일 대종상영화제 사무국은 서울극장에서 예비심사를 맡게 될 일반 심사위원들 50명의 위촉식을 가졌다. 일반 심사위원은 전문영화인이 아닌 18세 이상으로 영화에 관심이 많은 자로 학력 및 직업에 제한을 두지 않았다.

 일반 심사위원 지원은 교육 및 공식 행사 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 가능한 자로 경쟁 부문 출품 영화와 직간접적 관계가 없고, 언론매체에 종사하지 않은 순수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모집했다. 일반심사위원 50명은 서류심사와 면접관들의 심사를 거쳐 20대 40%, 30대 30%, 40대 10%, 50대 10%, 기타 10% 등의 연령별로 그 숫자를 안배함으로써 다양한 세대의 의견이 반영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면서도 공정한 대종상영화제가 되기 위함이라고 사무국은 전했다.

일반 심사위원들은 현직 대학교수에서부터 시작해서 쇼핑몰 운영자, 법대생, 스쿠버다이빙 강사 등 영화 전문인이 아닌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는 일반인들로 구성돼 있다.

일반 심사위원들 중에서도 영화에 열정이 넘치는 가족들도 있어 눈길을 끈다. 남매 1팀과 영화를 사랑하는 자매 1팀 그리고 영화 오래보기 대회에서 1등을 한 일반인등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했다.

일반 심사위원들중 29살과 26살의 진씨자매는 7: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대종상영화제 일반 심사위원으로 자매가 나란히 선발되었다. 진씨 자매는 ‘좋아하는 영화를 무료로 맘껏 볼 수 있을 것 같아 응모 한 건데 둘 다 될 줄은 몰랐다’면서 좋은 추억과 공정한 심사를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제48회 대종상영화제 예비심사는 지난 5일부터 시작해서 오는 30일까지 진행이 되며, 일반 심사위원들이 공정하게 평가한 점수로 출품작 중 총 10편이 본심작으로 선정된다. 또한 예비심사가 끝나면 본심에서는 전문심사위원단을 구성해 심사를 진행함으로써 일반심사위원단으로 구성된 예심과의 균형을 맞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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