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질환자, 가임기 여성·남성 노인 많아
치질환자, 가임기 여성·남성 노인 많아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1.09.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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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5년 동안(2006~2010년) '치질(I84)'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가임기 여성과 남성 노인 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치질환자의 진료 인원은 2006년 64만7457명에서 2010년 66만9873명으로 연평균 0.9%의 증가율을 보였다.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많았으며, 남성과 여성 간의 차이는 2006년 2381명에서 2010년 1만713명으로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2010년 기준으로 50대가 10만명당 1948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60대(1846명), 40대(1820명), 30대(1680명), 70대(1560명) 순이었다.

2006년과 2010년을 연령대별로 비교해보면, 30대·40대·50대는 진료인원이 감소된 반면, 10대·20대와 60대 이상 연령대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0대 이상 고령층 중에서도 80대 이상의 초고령층의 경우, 지난 5년 동안 인구 10만명당 915명에서 1036명으로 연평균 3.2%의 속도로 가장 빠르게 증가했으며, 진료인원은 5511명(2006년)에서 8419명(2010년)으로 약 1.5배(2908명) 증가했다.

연령대별 진료인원의 성별에 따른 차이를 비교해보면, 20대·30대·40대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많은 반면, 나머지 연령대인 10대 이하와 60대 이상의 경우 남성이 여성보다 많았다.

진료형태별로는 2010년 기준으로 외래진료 인원수가 64만9774명인데 비해 입원진료 인원수는 21만489명으로 외래환자가 3배 정도 높게 나타났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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