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를 연고로 하는 'NC 다이노스' 프로야구단이 44명의 선수를 구성, 순항을 위한 출격에 나섰다.
NC 다이노스는 1차 공개 선발시험 합격자와 2차 도전 선수 등 22명과,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2차 공개 선발시험의 최종 합격자 22명 등 모두 44명의 선수를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애초 계획보다 두 배 정도 많은 선수를 선발했다고 야구단 측은 설명했다.
주요 선수로는 미국 프로야구 경험자인 정성기(32) 및 국내 프로야구 선수 출신 황덕균(28), 한윤기(23), 김동건(29), 김동규(25) 등이며, 경남지역 출신으로는 경남대학교 김태진(22)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동수 스카우트 팀장은 "프로 무대의 꿈꾸는 참가 선수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더 주기로 하면서 선수 인원이 늘어났다"면서 "김경문 초대 감독도 2군 경기와 1군 무대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선수가 더 필요하다고 제안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44명의 최종 선발 선수는 다음달 10일부터 전남 강진 야구파크에서 시작하는 가을캠프에 합류해 전반적인 기량을 재점검하게 된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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