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택시장 소형아파트도 주춤
수도권 주택시장 소형아파트도 주춤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1.09.08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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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수도권 집값은 -0.03%▼로 지난주보다 -0.02%p 하락했다. 소형아파트 시장도 주춤거리면서, 수도권 주택시장은 다시 침체기로 접어들었다.

8일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전국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 서울은 -0.06%▼로 지난주보다 -0.04%p 하락했다. 경기도도 3주 만에 -0.02%▼로 떨어졌고 잘나가던 신도시도 0.00%-로 보합세를 보였다. 인천시도 지난주 반짝 상승을 뒤로 하고 -0.03%▼로 하락했다.

서울에서는 재건축 아파트값이 -0.32%▼로 가장 많이 떨어졌다. 특히 강남구가 -0.69%▼를 기록하며 많은 영향을 미쳤다. 이어 관악구 -0.66%▼, 송파구 -0.59%▼, 강동구 -0.01%▼ 등 강남권 재건축의 성적이 저조했다.

일반아파트 시장은 약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종로구 0.07%▲, 성북구 0.05%▲, 은평구 0.05%▲, 서대문구 0.03%▲, 도봉구 0.03%▲ 등을 강세를 보였지만, 마포구 -0.11%▼, 양천구 -0.04%▼, 구로구 -0.03%▼, 강동구 -0.03%▼, 송파구 -0.01%▼ 등은 약세를 띠었다.

불경기에도 약진을 했던 소형아파트도 금주에는 -0.18%▼ 하락했다. 반면에 중형과 대형은 0.00%-로 보합에 머물러 있다.

경기도는 과천시 -0.26%▼, 의정부시 -0.17%▼, 파주시 -0.05%▼, 안성시 -0.04%▼, 부천시 -0.04%▼, 광명시 -0.04%▼, 오산시 -0.03%▼ 등 서울 주변 위성도시들의 하락폭이 컸다. 반면 평택시 0.25%▲, 군포시 0.14%▲, 이천시 0.06%▲, 하남시 0.05%▲, 화성시 0.04%▲ 등은 올랐다. 이밖에 인천은 부평구 0.03%▲, 동구 0.01%▲ 등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지역들이 약보합세였고, 신도시는 산본 0.26%▲, 분당 0.01%▲ 평촌 -0.06%▼, 일산 -0.05%▼ 등을 기록했다.

반면, 지방시장은 한가위 시장에도 강세를 이어갔다. 5대 광역시에서는 광주시가 0.12%▲, 부산시 0.09%▲, 대전시 0.05%▲, 대구시 0.01%▲, 울산시 0.00%- 등을 기록했다. 지방에서는 충청북도 0.16%▲, 충청남도 0.15%▲, 전라북도 0.09%▲, 경상북도 0.01%▲, 제주도 0.01%▲, 강원도 0.00%-, 경상남도 0.00%-, 전라남도 -0.01%▼ 등으로 대부분의 지역이 강보합세를 띠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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