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영수증 발급액 50조원 돌파
현금영수증 발급액 50조원 돌파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12.27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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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영수증 발급액 50조원 돌파

국세청(청장 한상률)이 자영업자의 세원투명성 제고를 위해 ’05년 세계 최초로 도입한 현금영수증제도가 시행 3년 만인 올해 발급액이 전년보다 63% 증가한 50조원, 발급건수는 전년보다 103% 증가한 약 15억 건을 달성했다.

12월 현재, 현금영수증가맹점은 171만개(전년대비 22% 증가), 현금영수증홈페이지 회원은 1,114만명(전년대비 19.3% 증가)에 달한다.

이와 같이 발급건수 증가 폭이 큰 것은 3만 원 이하의 소액거래분의 발급건수는 전년보다 약 120% 증가한 반면 3만원 초과분은 약 48% 증가한 것에 기인하고 있다.

올해 일 평균 발행은 1,395억 원, 407만 건 수준이며, 1건당 사용금액이 3만 4천원(’06년 41천원)으로 나타났다.

현금영수증은 소액 현금거래를 투명하게 노출하여 신용카드와 함께 자영업자의 세원투명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국세청장은 "현금영수증 활성화에 적극 참여해 주신 국민들에게 감사드리면서, 11월 감사이벤트에 당첨된 소비자들을 초청하여 선물을 전달하고 현금영수증 업무추진 우수 관서를 포상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발급 저조 업종을 중심으로 현금영수증 활성화를 적극 유도하여 현금영수증 사용이 국민의 생활 문화로 확고히 정착되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국민들이 현금영수증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현금영수증 관련 업무 및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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