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금강산지구 내 재산권 침해, 용인할 수 없어"
관광공사 "금강산지구 내 재산권 침해, 용인할 수 없어"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1.09.0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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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는 6일 금강산에 있는 관광공사 재산에 대한 북측 조치의 부당함을 지적하며 북한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장 앞으로 당국 간 대화를 촉구하는 전통문을 발송했다.

관광공사는 "금강산관광지구 내 재산권을 북측 또는 제3자가 침해하거나 이용하는 것에 대해 절대로 용인할 수 없다"면서 "만약 재산권을 침해하는 행위가 발생할 경우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강력 대응하겠다"고 북측에 전했다.

또 "북측의 공사 재산에 대한 모든 조치를 즉각 철회하고 더 이상 상황이 악화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현재의 문제 해결은 대화만이 유일한 방법이므로 당국 간 대화를 재개하라"고 촉구했다.

북한은 지난 5일 금강산 관광 중단으로 지난 3년간 6억 달러에 이르는 피해를 입었으므로 우리나라 재산을 정리한 것은 합법적 절차였다고 주장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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