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7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되는 ‘제48회 대종상영화제’를 앞두고 지난 5일 일반 심사위원 위촉식이 열렸다.
이날 위촉된 일반 심사위원은 7: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일반인 50인이었다. 현직 대학교 교수부터 쇼핑몰 운영자, 법대생, 스쿠버다이빙 강사 등 전문 영화인이 아닌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는 일반인들로 선발됐다.
일반 심사위원은 18세 이상 영화에 관심 많은 사람들 중 심사위원 교육 및 공식 행사 일정에 적극 참여 가능한지를 기준으로 삼았다. 지난달 10일부터 29일까지 공정한 심사 과정을 거쳤다.
이들은 이번 달 5일부터 30일까지 예비심사에 투입돼 10편을 본심작으로 선정하게 된다.
영화제 사무국 측은 “일반 심사위원들이 공정하고 엄중한 심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하며, 그들의 수고와 노력이 대한민국 영화계의 한 단계 발전을 가지고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예비심사가 끝나면 전문 심사위원단을 구성, 본심 심사를 진행한다”면서 “일반 심사위원단이 맡은 예심과의 균형을 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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