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 인수위 본격 가동
대통령직 인수위 본격 가동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12.2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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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원회 후속인사 마무리 미치 현판식 본격 활동 돌입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인선이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인 인수위 활동이 시작됐다.

제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26일 후속 인선에 이어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열린 인수위원회 제1차 전제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백지 위에 그림을 그리는 창조적인 자세로, 우선순위를 정해 일을 하고, 말보다는 행동으로 인수위를 운영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이날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에서 인수위 현판식을 가진 뒤 인수위원 22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첫 회의를 주재했다.

이 대통령 당선자는 첫 전체회의에서 “매우 창조적인 인수위가 되어야 한다. 새로운 것을 만드는 심정으로 임해 달라”며 “인수위원들은 주어진 각본대로 형식적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백지 위에서 그림을 그리는 심정으로 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이 대통령 당선자는 이날 당선자 사무실에서 이경숙 인수위원장을 만나 “국민의 기대치가 큰데 모든 게 한꺼번에 되는 것은 없다. 국민이 조금만 참아주면 하나하나 해 나가겠다”며 “큰 줄거리는 민생경제와 교육 문제”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 당선자는 이어 “나는 내일부터 기업인들을 만나서 투자 좀 많이 하라고 하겠다”면서 “경제는 기업하는 사람이 잘 해야 희망을 줄 수 있으니 투자의 걸림돌이 무엇인지 듣고 투자를 활성화 시켜 경제가 선순환되도록 해야 일자리가 만들어진다”고 강조했다

한편, 7개 분과위를 총괄하는 기획·조정 분과위 간사에 맹형규 의원이, 정무 분과위 간사에는 진수희 의원이, 외교통일안보 분과위 간사에는 박진 의원이 임명됐다.

또한, 경제 1분과위 간사에는 강만수 전 재경원 차관이, 경제 2분과위 간사에는 최경환 의원이, 그리고 행정분과위 간사에는 정동기 전 법무부 차관이, 사회교육문화 분과위 간사에는 이주호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한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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