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두산 김경문 감독, NC다이노스 초대 감독 선임
前 두산 김경문 감독, NC다이노스 초대 감독 선임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1.09.01 09: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합 창원시를 연고로 하고 있는 NC다이노스 프로야구단은 1일 김경문 감독을 창단 초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계약기간은 3년, 계약금은 14억 원이다.

NC다이노스는 "그동안 '화수분 야구'로 불리며 젊은 선수 육성에 뚜렷한 성과를 냈다는 점을 감안해 선임했다"면서 "김 감독은 지난 2008년 중국 베이징 올림픽에서 9전 전승으로 금메달을 따낸 챔피언 스피릿(champion’s spirit)으로서 승리의 갈증을 채워달라는 연고지 창원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최대 적임자라고 판단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 "정규시즌을 마친 뒤 감독 결정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당초 예정보다 1개월 정도 빨리 감독직 결정을 마무리하게 됐다"면서 "이는 다음달 10일 예정된 선수단의 첫 가을 훈련을 앞두고 코칭스태프 선임과 훈련 일정 수립 등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NC다이노스는 김 감독의 부임과 관련, 오는 6일 창원시 3·15 아트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데일리경제]

경제일간 - 데일리경제 www.kdpress.co.kr <저작권자 ⓒ데일리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