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티크베어 신작 ‘쓰리’, 내달 개봉…“도발적 소재, 감각적으로 연출”
톰 티크베어 신작 ‘쓰리’, 내달 개봉…“도발적 소재, 감각적으로 연출”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1.08.3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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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향수’로 전 세계를 매혹시킨 감독 톰 티크베어의 신작 ‘쓰리(Three [Drei])’가 개봉을 앞두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 작품은 ‘한 남자를 사랑하는 두 남녀’라는 도발적 소재를 통해 인생, 관계, 욕망에 대한 통찰을 톰 티크베어 감독 특유의 독특한 영상과 세련된 대사로 풀어냈다.

공개된 포스터 역시 영화의 감각적 면모를 잘 드러내고 있다.

포스터 전반에 쓰인 블루 계열과 브라운 컬러는 스며들 듯 어우러져 도시적 느낌을 표현하고, 상단의 분절된 디자인은 주인공들의 은밀하고 복잡한 관계를 암시하고 있다.

특히 스틸의 절묘한 분절 배치와 포스터 중앙에 새겨진 “당신과 나는 한 사람을 사랑한다”는 글귀는 호기심을 자극하기 충분하다.

소피 로이스, 세바스티안 쉬퍼, 데비드 스트리에소브 등 세 배우의 과감하고도 섬세한 연기와 감독의 스타일리시한 연출이 두드러지는 이 영화는 내달 29일 개봉한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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