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 2분기 당기순익 1441억 원 시현
한국씨티은행, 2분기 당기순익 1441억 원 시현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1.08.2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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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은 2011년 2분기 1441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6% 감소한 것이나 전 분기 대비 1.5% 증가한 수치다.

총자산 순이익률(ROA) 및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0.97%(대손준비금 차감 후 0.37%), 10.5%(대손준비금 차감 후 3.96%)를 기록했다. 2011년 6월 말 기준 Basel II 기준 하의 BIS기준 자기자본비율 및 기본자본비율은 16.86% 및 13.91%이다.

올 2분기 총수익은 4560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13.7%,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했다. 이는 비이자수익의 감소에도 불구, 이자수익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이자수익의 증가는 전 분기 대비 10bps 증가 및 전년 동기 대비 28bps 증가한 순이자마진의 개선이 주요인이다. 비이자수익은 전 분기 대비 31.1%, 전년 동기 대비 43.1% 감소했다.

올 2분기 당기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1.5%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8.6% 감소했다.

올 2분기 판매와 관리비는 2105억 원으로 TV광고비용 증가 등으로 전 분기 대비 1.1%,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 총수익경비율은 전 분기의 51.9% 및 전년 동기의 47.4%에서 46.2%로 개선됐다.

2분기 중 충당금은 전 분기 대비 417억 원, 전년 동기 대비 441억 원 증가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NPL Ratio)은 전 분기 말 대비 9bp 증가 및 전년 동기 말 대비 7bp 개선된 1.45%를 기록했고, 대손충당금 적립비율(NPL Coverage Ratio)은 132.4%를 기록했다.

고객자산은 주택담보대출, 무역금융 및 신용카드의 증가에 힘입어 전 분기 말 대비 2.1% 및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다. 예수금은 전 분기 말 대비 0.1% 및 전년 동기 말 대비 1.2% 감소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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