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극장가, 국내외 개봉작으로 ‘들썩’…볼만한 영화는?
추석 극장가, 국내외 개봉작으로 ‘들썩’…볼만한 영화는?
  • 서지은 기자
  • 승인 2011.08.2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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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연휴, 극장가는 국내외 영화들의 격전지가 될 전망이다. ‘가문의 영광4’, ‘통증’ 등 한국영화와 ‘파이널 데스티네이션5’, ‘파퍼씨네 펭귄들’ 등 외화가 9월 7일, 8일 개봉을 확정하고 관객몰이에 나섰기 때문.

3D 공포액션부터 코미디, 드라마, 애니메이션, 멜로 등 다양한 장르의 각축이 예상되는 가운데 각 영화들의 감상 포인트를 살펴봤다.

가문의 영광4-가문의 수난
명절 대표 코믹 시리즈, 가문의 영광이 ‘가문의 수난’이라는 부재를 달고 돌아왔다. 조직생활을 청산하고 ‘엄니 손 식품’을 차린 홍 회장 일가가 해이해진 가문의 단합대회 겸 생애 최초로 떠난 해외여행에서 사상 초유의 사건을 맞닥뜨리며 수난을 겪게 되는 이야기. 내달 7일 개봉.

통증
강풀 작가의 필력과 곽경택 감독의 연출력이 만났다.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남자와 작은 통증에도 치명적인 여자와의 사랑을 다룬 감성 멜로. 권상우의 몸 사리지 않는 거친 액션과 정려원의 섬세한 연기로 그려지는 애절한 스토리가 감상 포인트. 내달 8일 만나볼 수 있다.

챔프
시력을 잃어가는 기수와 절름발이 경주마가 함께 장애를 극복하고 꿈에 도전하는 내용. 박력 넘치는 경주 장면과 대규모 공중촬영 등 스펙터클한 영상을 기대할만 하다. 차태현, 유오성, 박하선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내달 7일 개봉.

파이널 데스티네이션5
현수교 사고현장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이 끝까지 찾아오는 죽음과 달라진 규칙을 놓고 벌이는 운명의 대결을 그렸다. 3D 공포액션으로 ‘아바타’를 촬영했던 최첨단 카메라를 활용, 거대한 영상을 구현했다. 내달 8일 2D·3D 버전, 3D 아이맥스로 개봉한다.

파퍼씨네 펭귄들
할리우드 최강 코믹배우 짐 캐리 주연으로, 일에만 빠져 가족과의 관계가 소원했던 주인공이 아버지가 유산으로 남긴 여섯 펭귄들을 상속받으면서 벌어지는 유쾌한 코미디 영화다. 베스트셀러 원작의 즐거운 이야기에 짐 캐리와 실제 펭귄들의 환상 호흡이 기대를 모은다. 내달 8일 개봉.

쥴리의 육지 대모험
동생을 구하기 위해 육지로 나선 바다 친구들의 흥미진진한 모험과 인간 대 동물의 기막힌 한판 승부를 그린 가족 애니메이션. 특유의 볼거리와 김병만, 이영아, 류담의 더빙 연기가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내달 8일 만나볼 수 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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