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매매시장 하락세 '멈춰'
수도권 매매시장 하락세 '멈춰'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1.08.2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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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수도권 매매시장의 하락세가 멈춘것으로 조사됐다.

25일 부동산뱅크 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0.00%-로 보합에 머물렀다. 한편, 경기도 아파트값은 0.05%▲ 상승했고, 신도시도 0.04%▲ 오른 반면, 인천은 -0.06%▼로 약세를 보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송파구가 0.41%▲로 소폭 올랐고, 도봉구 0.05%▲, 종로구 0.02%▲, 구로구 0.01%▲, 서대문구 0.01%▲ 등은 강세였다. 반면 지난주에 높은 상승을 보였던 양천구가 -0.04%▼, 마포구 -0.04%▼, 동작구 -0.04%▼, 강서구 -0.04%▼ 등은 약세장을 형성했다.

지난주부터 다시 하락하기 시작한 재건축 시장은 특별한 움직임은 없는 모습이다. 서초구 -0.13%▼, 강남구 -0.07%▼, 송파구 -0.02%▼, 강동구 -0.01%▼ 등 주요 재건축 시장은 약세를 이어갔다. 

경기도는 연천군 3.17%▲, 안성시 1.05%▲, 평택시 0.74%▲, 의왕시 0.39%▲, 군포시 0.33%▲, 오산시 0.23%▲ 등과 같이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신도시도 1주 만에 다시 반등했다. 산본이 0.54%▲로 3주 연속 상승장을 이어가고 있는데다 분당 0.01%▲, 중동 0.01%▲ 등도 신도시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반면, 일산 -0.10%▼, 평촌 -0.02%▼ 등은 하락했다.

한편, 전국 아파트값은 7주 만에 상승세를 멈췄고, 올림픽 특수로 연일 상승세였던 강원도 시장도 0.00%-로 주춤한 모습이다. 이밖에 지방 0.33%▲, 5대 광역시 0.05%▲ 등 지방시장은 여름휴가철에도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방에서는 전라남도 0.51%▲, 경상남도 0.41%▲, 충청북도 0.40%▲, 경상북도가 0.16%▲, 충청남도 0.13%▲, 전라북도 0.06%▲, 제주도 0.05%▲, 강원도 0.00%- 등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경상남도 통영시가 2.51%▲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고, 창원시 1.99%▲, 목포시 1.74%▲, 청주시 0.51%▲, 포항시 0.39%▲ 등의 순이었다.

5대 광역시에서는 광주시가 0.34%▲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부산시 0.21%▲, 대전시 0.02%▲, 대구시 0.04%▲, 울산시 0.00%- 등을 기록하며 대부분 강세를 띠었다. 부산 중구가 3.07%▲로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광주시 남구 1.44%▲, 대구시 수성구 0.18%▲, 대전시 유성구 0.11%▲ 등의 순이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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