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도]남자 73kg급 왕기춘, 16강 탈락
[세계유도]남자 73kg급 왕기춘, 16강 탈락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1.08.2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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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세계 정상을 노리던 왕기춘(포항시청)이 16강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왕기춘은 2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1 세계유도선수권대회 남자 73kg급 16강전에서 우고 르그랑(프랑스)에게 허벅다리걸기 한 판 패했다.

2008년, 2009년 세계선수권자인 왕기춘은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복병 르그랑에게 덜미를 잡혀 정상 복귀의 꿈이 무산됐다.

여자부 52kg급 김경옥(하이원)과 박효주(용인대), 남자 73kg급 구환(상무) 등도 중도 탈락,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해야 했다.

한편 오는 26일에는 한국 유도의 간판인 김재범(한국마사회)이 남자 81kg급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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