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 이용자 3명 중 1명, "음식이 짜다"
급식 이용자 3명 중 1명, "음식이 짜다"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1.08.2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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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급식을 이용하는 소비자 3명 중 1명이 음식이 짜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지난 6월 20일부터 24일까지 '저나트륨 급식주간' 행사에 참여한 성인 99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평소 제공되는 식단이 얼마나 짠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36%가 '짠 편'이라고 답했다. '싱거운 편'이라고 평가한 응답자는 17%에 불과했다.

또 응답자의 50%는 나트륨 함량이 적어 맛이 약간 떨어지더라도 저나트륨 급식을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어려운 이유로는 '제공된 음식을 수동적으로 먹어야 하는 환경'(33.1%), '의지 부족'(29.5%), '구체적 방법을 몰라서'(18.9%), '필요를 못 느껴서'(10.9%) 등이었다.

나트륨을 덜 먹기 위한 실천 방법으로는 '짠 음식 먹는 양 조절'(73.9%), '찌개·국 국물 자제'(66.0%), '나트륨 포함 양념·소스 자제'(62.0%) 등의 순이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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