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내집마련 시기 내년 1분기 적당”
네티즌 “내집마련 시기 내년 1분기 적당”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12.2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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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내집마련 시기 내년 1분기 적당”
네티즌 10명 중 5명은 내집마련 시기로 내년 1분기가 적절하다고 응답했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만 20세 이상 실명인증 회원 2천1백59명을 대상으로 12월 7일부터 12월 21일까지 2008년 부동산 시장 전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내년 내집마련 시기를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52.4%가 1분기를 선택했다. 다음으로 ‘2분기’가 17.6%였으며, 그 외 ‘매입의사 없다’ 11.2%, ‘3분기’ 9.5%, ‘4분기’ 9.2% 순이었다.

내년 아파트값 반등시기는 31.5%가 ‘2분기’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25.2%가 ‘3분기’, 18.6%가 ‘4분기’, 14.4%가 ‘1분기’ 순으로 나타났다. 즉, 내년 2분기 아파트값이 반등하기 전에 내집마련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내집마련 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30.1%가 ‘신규 분양단지 청약’이라고 답했다. 반면 ‘기존아파트를 매수하겠다’는 의견은 29.9%로 청약보다 약간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그 외 ‘미분양 계약’이 23.3%, ‘재개발 지분 매입’이 10.4%, ‘분양권 매수’가 6.4%였다.

내년 미분양 물량은 26.7%가 ‘2분기’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음으로 ‘1분기’ 25.4%, ‘현수준 보합세’ 21.8%, ‘3분기’ 16.1%, ‘4분기’ 10% 순이었다.

내년 아파트값은 응답자의 65.9%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 중 22.7%는 3~4% 상승할 것으로 예상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 외에 22.9%는 ‘하락’, 11.3%는 ‘보합’으로 나타났다.

내년 전세값 전망 질문에 응답자의 76.2%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해 아파트값 상승을 예상한 응답자보다 많은 수가 선택했다. 그 중 23.3%는 ‘3~4%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10.1%는 ‘보합’, 13.6%는 ‘하락’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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