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종부세 현행 수준에서 유지"
"내년 종부세 현행 수준에서 유지"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12.24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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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 제한등 금융 규제책은 그대로 유지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측이 '1가구 1주택 장기 보유자"에 대해 내년도 종합 부동산세를 더이상 올리지 않고, 최소한 올해 수준에서 유지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당선자 측은 23일 종부세에 대한 내년도 계획을 이같이 밝히고, 서울 등 대도시의 도심 재개발·재건축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개발이익 환수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중이다. 이는 부동산 세금·규제 완화 공약과 현 정부의 규제 정책을 기본틀안에서 절충한 것으로, 부동산 경기 회복과 투기심리 억제를 위한 고육지책으로 풀이된다.

이 당선자측은 현행규정에 의할때 종부세가 내년에도 크게 오르기때문에, 1주택 장기보유자에 대해선 일단 올해 수준에서 유지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는 별도로 공시지가 6억원 이상 주택에 대해 일괄적으로 부과하던 종부세를 소유자의 연령(65세 이상 무수입자)·소득, 주택 면적 등에 따라 차등화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당선자측은 또 대선 이후  일부 지역에서 부동산 값이 오르고 있는 현상을 토대로, 주택담보대출 제한 등 금융규제책은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한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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