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전북 이동국, 22라운드 MVP
[K리그]전북 이동국, 22라운드 MVP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1.08.2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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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전북현대의 스트라이커 이동국이 K리그 22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23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22라운드 MVP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이동국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동국은 지난 21일 2위 포항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8경기 동안의 골 침묵을 날리면서 전북의 독주체제 구축에 기여했다. 선두 전북과 2위 포항의 승점 차는 7점으로 벌어졌다.

이동국은 베스트 11 중에서 가장 높은 평점인 8.5점을 받았다.

FC서울의 공격수 데얀은 예측불허의 움직임을 보이며 수비까지 가담하는 만능 공격수라는 평가와 함께 8점을 받았다. 데얀은 특히 베스트 11 중 8번째 선정되며 가장 많이 이름을 올린 선수로 등극했다.

미드필드 부문에는 데얀과의 환상 호흡을 보인 몰리나(서울)와 윤빛가람(경남), 김명중(전남),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린 에벨톤(성남)이 선정됐다.

수비수 부문에는 아디(서울), 곽희주(수원), 이호(대전), 김창수(부산)가 이름을 올렸고, 상주상무와의 경기에서 선전한 정성룡(수원)은 22라운드 최고 골키퍼로 선정됐다.

수원과 상주의 경기는 베스트 매치에, 수원은 베스트 팀에 꼽혔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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