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부동산 취득, 4개월 연속 1억 불 돌파
해외부동산 취득, 4개월 연속 1억 불 돌파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1.08.2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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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부동산 취득 규모가 4개월 연속 1억 달러를 돌파했다.

2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 6월 국내 거주자의 해외부동산 취득액은 총 1억1600만 달러로, 지난해 동월(5900만 달러)보다 95.2% 상승했다.

해외부동산 취득은 2007년 7월 이후 미국 서브프라임모기지 부실화 등으로 위축됐으나 올해 들어 점차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 거주자의 해외부동산 취득실적은 6억800만 달러에 달해, 지난 한해의 취득액(6억1200만 달러)과 맞먹었다.

상반기 해외부동산 취득은 취득주체별로는 개인(92.6%), 취득목적별로는 투자용(71.4%) 비중이 높았다.

지역별로는 북미지역과 동남아지역에서 주로 취득했으며, 평균 취득금액은 지난해 하반기(70만 달러)보다 감소한 56만 달러를 기록했다.

재정부는 "주요 취득대상지역인 미국의 주택시장 불안 및 국가신용등급 강등 여파가 주택시장까지 파급될 가능성 등을 감안할 대 회복세가 지속될지는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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