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에 지난 9일에 이어 두 번째 프로그램매매 호가 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19일 오전 9시 6분께 코스닥시장에 사이드카를 발동, 프로그램매매 매수 호가의 효력을 5분간 정지 후 자동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날 코스닥스타선물 2011년 9월물은 전날(1531.00)보다 153.00포인트(9.99%) 하락하며 1378.00까지 내렸다.

또 코스닥스타지수도 전날(1527.80)보다 68.55포인트(4.48%) 떨어지며 1459.25까지 밀렸다.

사이드카 발동 당시 코스닥스타선물 2011년 9월물 체결 계약 수는 7계약, 프로그램매매 거래금액은 6억 원 매도 우위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선물지수의거래 종목 중 직전일 거래량이 가장 많은 종목 가격이 6% 이상 상승(하락)하고, 해당 선물거래대상지수의 수치가 3% 이상 상승(하락)하는 상황이 1분간 지속될 경우 프로그램매매 매수(도) 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된 후 자동 해제된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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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섭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