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경질' SK, 코치 5명도 줄줄이 사의 표명
'김성근 경질' SK, 코치 5명도 줄줄이 사의 표명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1.08.1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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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구단이 김성근(69) 감독을 경질한 뒤 코치 5명도 사의를 표명했다.

SK 관계자는 18일 "코치 5명이 사퇴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김성근 감독이 "올 시즌이 끝난 뒤 SK를 떠나겠다"고 발표한 하루 뒤인 18일 SK 구단은 김성근 감독을 퇴진시키기로 결정했다. 이만수 2군 감독을 감독대행으로 선임했다.

김성근 감독이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코치들도 대거 사퇴 의사를 밝혔다.

SK 관계자는 "타시로 1군 타격코치, 이홍범 수석코치가 사표를 냈다. 2군 박상열 투수코치도 사의를 표명했다. 2군에 있는 후쿠하라 수비코치, 고바야시 타격코치가 2군 경기를 마치고 인천으로 향하고 있는데 사표를 제출할 것 같다"고 전했다.

SK 신영철 사장은 "사의를 표명한 코치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최대한 수습해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 하루빨리 보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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