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카와 료(20·일본)가 2011년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남은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PGA투어는 18일(한국시간) 미래가 촉망되는 유망주 가운데 한 명인 이시카와에게 올 시즌의 잔여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특별회원 자격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이시카와는 이달 초에 치러진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4위에 올라 47만3136달러(약 5억 원)를 받는 등 올 시즌 PGA투어의 10개 대회에 출전해 57만7136달러(6억2000만 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PGA투어로부터 임시 특별회원 자격을 받은 이시카와는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 다만 내게 큰 기회가 주어진 만큼 내가 가진 100%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시카와가 2012년 PGA투어에서 정식으로 활약하기 위해서는 상금랭킹 125위 이내에 이름을 올려야 한다. 이시카와의 현재 상금은 PGA투어 상금랭킹 116위에 해당한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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