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시리아 사태 첫 공식 비난
요르단, 시리아 사태 첫 공식 비난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1.08.1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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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정부가 처음으로 시리아 사태와 관련해 공식 비난했다.

현지 관영 페트라 통신에 따르면 요르단의 마루프 알바히트 총리는 15일(현지시간) 시리아 압델 사파르 총리와의 전화통화에서 "반정부 시위대를 향한 유혈진압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청했다.

알바히트 총리는 전화통화에서 "군사 작전을 빠른 시일 내에 중단하고 정치적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고 사파르 총리에게 촉구했다.

그는 또 "요르단은 시리아가 긴급하고 집중된 행동을 취하길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주 요르단의 나세르 주데 외무장관은 "시리아 유혈사태가 악화된 것은 매우 불행하고 슬픈 일"이라고 우려하면서도 "시리아 내부 문제에 대해서는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데일리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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